[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간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시정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박형준 시정 한달, 언론과의 만남을 통해 "지난 한달 동안 시정을 새로운 방향으로 틀을 잡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희의실에서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설명회를 갖고 그간 소회를 밝히고 있다.2021.05.10 ndh4000@newspim.com |
전임 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진 4·7 보궐선거를 통해 부산시청에 입성한 제38대 박형준 부산시장은 변화 혁신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받으며 한달간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던 부산시정은 박 시장이 1년여 만에 취임하자 안정적인 운영기반이 구축되면서 시정 정상화 기틀 마련 및 동력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행체제에서 열심히 관리했지만 새로운 시정의 혁신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것에서 공직자와 의기투합해서 새로운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성과를 이야기하는 것은 힘들지만 새로운 흐름은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 경제대책회의를 매주 하면서 현안을 챙기고 정책회의를 하는 동시에 정말 시급한 것을 하는 것과 동시에 중요한 것을 하겠다"며 "큰 방향은 역시 청년들에게 미래에 희망을 해줄 수 있는 새로운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산업들을 다시 한번 활성화를 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또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산업협력체제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정면화하는 과제를 시행해 왔다"고 언급하며 "여러가지 부산의 입장에서는 대외적인 자원을 적극적으로 유입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원들을 유입하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기존의 시정에서 이미 부산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인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을 포함에서 엑스포 이런 것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목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시에 시정수행의 환경을 긍정적이고 생산적으로 하기 위해서 혁신을 모색해왔고 실천해왔다"고 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과 관련해 "취임이후 갑자기 4차 대유행 분위기라서 걱정이며 기본 방침은 똑같다"면서 "방역과 경제 균형을 맞춰야 한다. 회복기로 접어드는 중 무료검진 확대 등 철저히 하도록 한 결과 다른 지역에 비해서 방역 관리가 그런대로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1주 평균 20명 이하이며 울산.경남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본 뒤 다음주 초쯤 유연성을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보궐선거 과정에서 고소고발과 관련해서는 한쪽에서만 취하한다고 고소고발 사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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