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취임 한달' 박형준 부산시장 "시정 밑그림·새로운 방향 이끄는 시간"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11:20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11:2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간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시정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박형준 시정 한달, 언론과의 만남을 통해 "지난 한달 동안 시정을 새로운 방향으로 틀을 잡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희의실에서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설명회를 갖고 그간 소회를 밝히고 있다.2021.05.10 ndh4000@newspim.com

전임 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진 4·7 보궐선거를 통해 부산시청에 입성한 제38대 박형준 부산시장은 변화 혁신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받으며 한달간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던 부산시정은 박 시장이 1년여 만에 취임하자 안정적인 운영기반이 구축되면서 시정 정상화 기틀 마련 및 동력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행체제에서 열심히 관리했지만 새로운 시정의 혁신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것에서 공직자와 의기투합해서 새로운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성과를 이야기하는 것은 힘들지만 새로운 흐름은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 경제대책회의를 매주 하면서 현안을 챙기고 정책회의를 하는 동시에 정말 시급한 것을 하는 것과 동시에 중요한 것을 하겠다"며 "큰 방향은 역시 청년들에게 미래에 희망을 해줄 수 있는 새로운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산업들을 다시 한번 활성화를 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또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산업협력체제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정면화하는 과제를 시행해 왔다"고 언급하며 "여러가지 부산의 입장에서는 대외적인 자원을 적극적으로 유입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원들을 유입하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기존의 시정에서 이미 부산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인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을 포함에서 엑스포 이런 것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목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시에 시정수행의 환경을 긍정적이고 생산적으로 하기 위해서 혁신을 모색해왔고 실천해왔다"고 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과 관련해 "취임이후 갑자기 4차 대유행 분위기라서 걱정이며 기본 방침은 똑같다"면서 "방역과 경제 균형을 맞춰야 한다. 회복기로 접어드는 중 무료검진 확대 등 철저히 하도록 한 결과 다른 지역에 비해서 방역 관리가 그런대로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1주 평균 20명 이하이며 울산.경남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본 뒤 다음주 초쯤 유연성을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보궐선거 과정에서 고소고발과 관련해서는 한쪽에서만 취하한다고 고소고발 사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