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합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합천군 주민자율 환경관리 협동조합은 13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댐 상류 하천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준희 합천군수, 오승환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장, 이종철 합천군 주민자율환경관리 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문준희 합천군수(가운데)가 13일 군청 2층 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합천군 주민자율 환경관리 협동조합과 합천댐 상류 하천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합천군] 2021.05.13 news_ok@newspim.com |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환경관리 협동조합(사회적경제기업)이 합천댐 상류 하천쓰레기 수거를 전담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협동조합에 쓰레기 수거실적에 따라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합천군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안내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는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및 예산확보, 사업 진행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협동조합은 사업 참여 지역주민 모집, 쓰레기 수거작업 시행 등을 하게 된다.
문준희 군수는 "우리 지역의 하천쓰레기는 우리 손으로 수거하자는 뜻을 가진 지역주민이 모여 협동조합이 구성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조합의 합천댐 상류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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