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 매봉중학교 3학년 김연수 선수가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에서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17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매봉중 김연우 선수가 지난 15일 충북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 결승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익산지원중 서지수 선수를 15: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사브르 개인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서 32강전 박예연(익산지원중) 15:6, 16강전 이주은(대구매호중) 15:12, 8강전 정수현(경북체중) 15:7, 4강전 이정화(서울체중)를 15:8로 꺽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전 매봉중학교 3학년 김연수 선수가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에서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코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전교육청] 2021.05.17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밖에 여자중학부 에뻬 단체전에서 대전 문정중학교가 3위에 입상했다.
에뻬 개인전에서는 허세은(대전문정중) 이 2위, 송제헌(대전탄방중) 3위에 오르는 등 펜싱이 대전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오는 11월까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목별 겸임대회로 분산 개최되는 만큼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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