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관심 증가 영향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집콕', '재택'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인테리어 수요가 늘고 있다. 집 안에 홈카페를 만들기도 하고, 일상과 업무 공간을 분리하고 공간 별 테마나 분위기를 다르게 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인해 집 안에 있던 짐을 안심하고 편하게 맡길 수 있는 도심형 소형창고 셀프스토리지 시장이 활기를 얻고 있다.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정 공간에 내 짐을 원하는 기간 동안 맡길 수 있어서 최근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짐을 맡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셀프스토리지가 관심 받고 있다.
국내 셀프스토리지 시장 선두 업체 큐스토리지는 삼성, 강남, 압구정, 광화문, 용산, 영등포, 성수, 가산, 회기캠퍼스 등 서울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현재 1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큐스토리지는 상주 인원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카카오톡 또는 전화를 이용한 사전 상담부터 키오스크 계약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큐스토리지에는 0.1평형부터 8평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공간이 있어 소량의 박스나 개인 물품뿐만아니라 이삿짐이나 물품 재고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며, 이용기간도 최소 15일부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항온·항습 및 다중보안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어 물품의 변형이나 도난 걱정 없이 물건을 맡길 수 있다.
큐스토리지 관계자는 "1인가구의 증가와 주거공간의 소형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의 증가 등으로 집 안의 공간 활용이 중요해지면서 짐보관을 위한 셀프스토리지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큐스토리지도 5월에 장한평 13호점 오픈과 동시에 업계 최초로 챗봇 상담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셀프스토리지 플랫폼 '큐스토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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