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의식 정착·자발적인 참여 독려
드론·CCTV 등 스마트 기술 활용 무사고 달성 결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DL이앤씨는 현장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포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근로자의 안전의식 정착과 자발적인 안전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DL이앤씨가 운영하는 국내 모든 현장에서 진행해 왔다.
DL이앤씨 안전캠페인 [자료=DL이앤씨] |
DL이앤씨는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현장 위험요소와 안전관리에 힘쓰는 '안전 히어로'를 스마트폰으로 접수받았다. 총 71개 현장에서 위험 요소 신고 1200여건이 발견돼 조치를 취했고 칭찬 사례도 1100여건이나 됐다.
캠페인을 통해 우수 현장 및 근로자·협력업체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우수 현장 7곳에는 커피차 배달 이벤트를 진행했고 현장별 가장 많은 사례를 접수한 '참여왕'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업체에게는 혹서기 현장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쿨조끼와 쿨토시 등의 상품을 전달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초 2021년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화해 분석하고 이를 현장 직원에게 매달 제공하고 있다. 건설장비 충돌 방지 센서 및 알람 장비와 드론·CCTV 등 스마트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면서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