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중앙대학교는 '비케이(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인공지능(AI) 시대 영상예술의 의미를 논의하는 '테크아트(TechArt)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제는 '인공지능은 꿈꾸는가? .알고리즘과 예술의 공진화'다. AI와 창작의 가능성을 연구 중인 아메드 엘가말(Ahmed Elgammal) 미국 럿거스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알고리즘과 이미지의 재사유 ▲알고리즘과 영상예술의 미래 ▲알고리즘과 미학적 실천들 등 3개 세션이 진행된다.
그밖에 증강현실과 혼합현실 기술을 이용해 창작·연구 활동 중인 르와 라이트(Rewa Wright) 호주 뉴캐슬대 교수,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의 저자인 에드 핀(Ed Finn) 미국 애리조나대 교수 등 국내외 연구자·예술가 7명도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 영상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이 발간하는 영문국제학술지 테크아트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중앙대학교가 '인공지능과 예술의 공진화'를 주제로 TechArt 국제 컨퍼런스를 28일부터 개최한다. 2021.05.21 hakjun@newspim.com [사진=중앙대] |
이번 행사는 중앙대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과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후원한다.
중앙대가 수행 중인 ▲중앙대(CAU)2030 인공지능캠퍼스 구축 계획 ▲BK21 4단계 사업 ▲AI대학원 지원사업 AI+콘텐츠 분야 등과도 연계된다.
박진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장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진화는 이미 동시대 네트워크화 된 우리 삶 속에서 알고리즘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학자, 전문가, 예술가들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 공진화 관점에서 알고리즘의 예술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영상예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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