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과도한 세제·공공 위주 공급정책 문제"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세제 완화 및 부동산 공급 확대'를 기조로 한 정책을 발표한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세제 문제와 공급 문제를 주로 얘기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이 세제를 과도하게 하고 공공위주의 공급 정책만 강조해서 집값 많이 올랐지 않나. 그런 기조에서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의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05.21 leehs@newspim.com |
국민의힘은 지난해 세부담·금융 규제 완화 등을 담은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배 대변인은 "작년에 발표한 대책과 같은 기조에서 조금 더 구체화시킨 것"이라고 부연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주재한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일자리와 부동산, 백신 문제에 대한 '여야정 민생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국민의 삶을 지켜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집값 정상화와 과도한 세부담의 해결, 청장년층의 일자리 대란 등 서민과 약자를 위한 민생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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