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의 청년문화공간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조성 중인 '몽도래언덕'이 운영 준비에 들었갔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몽도래언덕 운영 및 관리 조례안' 과 '민간위탁 동의안이' 제29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군은 다음달 16일까지 관리위탁 운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괴산 몽도래언덕.[사진=괴산군] 2021.05.25 baek3413@newspim.com |
몽도래언덕조성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군은 괴산읍 구(舊) 궁전모텔 일대를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라는 뜻의 '몽도래(夢圖來) 언덕'으로 만들어 청년 문화공간을 창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이 곳에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내진보강과 건물 리모델링을 한 궁전모텔은 청년창업지원센터,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등으로 활용된다.
군은 위탁관리 운영자를 7월까지 확정해 내부 공사를 마치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몽도래언덕 유지관리협의회 심의를 통해 위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갖춘 법인(단체)를 선정해 젊은 문화와 지속가능한 청년발전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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