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도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 공모에서 경상국립대학교가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abc-rlrc)로 선정되어 국비 101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정문[사진=경상국립대] 2021.05.04 news_ok@newspim.com |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혁신 분야에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2028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 101억 3000만원과 지자체, 경상국립대, 기업체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44억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아미코젠㈜이 참여한다. 3개 연구그룹을 구성해 제1그룹은 미생물 세포공장 연구, 제2그룹은 식물 세포공장 연구, 제3그룹은 항노화 바이오신소재 발굴 및 실용화 연구를 추진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항노화 바이오헬스 분야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선정은 경남 지역 바이오 기업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폭넓은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항노화 바이오 세포공장 플랫폼 구축 및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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