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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하루 전 울진군 예약률 79.0%...道 평균보다 2.95%p↑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4:02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4:02

행정·지역사회단체 연계 고령층 접종 동참 캠페인 적극 전개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후 6시에 종료되는 60~74세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 마감일을 앞두고 경북 울진군의 2일 오후 7시 기준 예약률이 79.0%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날 기준 경북 전체 평균 예약률 76.1%에 비해 2.95%p 높은 수치이다. 또 같은 날 기준 전국 평균 77.6%에 비해 1.4%p 높은 규모이다.

이는 또 경북도내 23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의성군(82.4%)과 문경시(81.4%), 청송군(80.3%)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예약률이다.

인근 봉화군도 울진군과 같은 79.0%의 예약률을 보였다.

3일 오후 6시를 기해 예약이 마감되면 울진군의 예약률은 정부의 당초 목표인 8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고령층 백신 예약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1.06.03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통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유일한 길임을 인식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읍면별로 고령층 백신접종 예약을 독려해 왔다.

울진군은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를 백신 예약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전 직원이 읍면 담당마을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과 전화 독려를 하는 한편 읍면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청년회, 노인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전예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 군민 접종 동참을 적극 유도해 왔다.

이 과정에서 10ro 읍면장들은 1일 2회 이상 마을 방송을 통해 예약을 독려했다.

특히 전찬걸 군수는 대책회의를 수 차례 주재하고 '백신접종만이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회복의 지름길'임을 주민들이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를 주문했다.

울진군은 예방접종 완료자(1차 접종자 포함)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마련했다.

우선 6월부터 백신 접종자는 직계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고, 복지회관·경로당 등 노인시설에 백신 접종자(1차 접종자 포함) 중심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 백신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도 활동이 가능해진다.

또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 대면 종교 활동의 경우 인원제한에서 제외돼 자유로운 종교 활동은 물론, 사적 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되게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백신을 맞아 마스크를 벗어야 울진경제에 활력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고령층의 예방접종 예약률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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