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전국 지역 출판물과 독서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2022년도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내년 10월께 푸른길공원 주변 등지에서 도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구는 '책 읽는 동구' 사업과 연계해 생활 속 독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인문사업과 연계해 전국적인 인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한국지역도서전 업무협약 [사진=광주 동구청] 2021.06.07 kh10890@newspim.com |
동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책 읽는 동구, 인문도시 동구'의 완전한 정착 속에 책 문화단체들의 역량 강화, 동네 책방 및 인쇄‧출판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지역도서전은 서울과 경기도 파주의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국내 출판문화 속에서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열리는 전국 규모 행사로, 지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서 인문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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