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코로나19로 판로제한과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나섰다.
의령군은 농가당 100만원의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의령군농업기술센터] 2021.06.07 news2349@newspim.com |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겨울수박 농가, 화훼 농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농가,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감소한 곳이다.
1차 신청은 지난달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135농가가 신청해 6월 1일부터 115농가가 지급대상으로 선정되어 통보되었다. 선정 통보를 받은 농가는 7일부터 가까운 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에서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2차 추가 신청기간이 신설되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2차 선정 대상자는 9월 1일부터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영농지원 바우처는 유사 재난지원금을 중복해 수령할 수 없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2차 신청이 개설된 만큼 누락 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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