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활성화를 위해 접종하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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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사진=뉴스핌DB] |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참여도를 높이고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발표에 따름 때문이다.
시는 오죽헌.시립박물관 및 강릉통일공원은 6월 중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무료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며 강릉시립예술단 공연에 대해 할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강릉시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백신접종완료자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의 코로나19 백신접종자는 지난 6일 기준 대상자 6만2236명 중 1차 접종은 4만1386명으로 66.5%의 접종률을 2차 접종은 1만4677명이 완료해 23.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까지 60~74세 등 4만3800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3만5272명이 예약 완료했으며 6일 현재 65~74세 예약자 1만2623명이 접종을 마친 상태다.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41개소에서 예약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예비군, 민방위 등 사전 예약자 2658명은 10일부터 20일까지 얀센 접종을 받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다양한 경로의 지원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빠른 일상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