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기후변화센터 등과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 MOU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공공기관들과 폐기물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순환경제 실현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SK에코플랜트는 23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와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오른쪽부터)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2021.06.23 sungsoo@newspim.com |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사는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고, 청정유를 다시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포함해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계 중심의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도출 등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실증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 관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를 거쳐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친환경 혁신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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