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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8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4:15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4:15

정세균·이광재 "7월 5일까지 단일화", 與 대선주자 합종연횡 시작
김기표 투기 의혹에 與, 靑 인사시스템 비판…김외숙 책임론 제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8일 석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한 것을 주목했습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놓았는데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독주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반 이재명 연대의 흐름으로 치러지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선언을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은 윤 전 총장과 또 다른 야권 후보로 전망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 공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한 사퇴와 관련해 "왜 이런 사안이 잘 검증되지 않고 임명됐는지에 대해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 내에서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이 부실 검증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원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지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돌아섰습니다. 여야는 오는 30일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한 번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를 재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28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지난 25일까지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친 39만 5677명으로, 내달 16일까지 이들의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여권 대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단일화 추진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28 kilroy023@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靑, '국적법 개정안 반대' 청원 30만명 넘자 한발 물러서..."공감대 형성 중요"/뉴스핌
청와대는 28일 국적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아지자 의견수렴 기간을 더 갖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발 물러섰다. 청와대는 이날 31만 명의 국민이 동의한 '국적법 개정안 입법 반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국적제도는 국가 공동체의 구성원을 결정하는 것인 만큼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국적법 개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文대통령, 39.6% 지지율 보합세…40% 복원 실패/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40% 돌파 목전에 갇혔다. 지난주와 같은 39.6%로 집계됐다. 2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6월4주차(21~25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39.6%(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7.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6.6%(잘못하는 편 16.0%, 매우 잘못함 40.6%)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떨어졌고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증가한 3.8%로 집계됐다.

통일부 "북중 기념행사 이전보다 무게감…인사교류 동향 주시중"/연합뉴스
통일부는 28일 북한과 중국이 다음 달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등 대형 이벤트를 계기로 고위급 인사를 교류할 가능성이 있는지 관련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7월 1일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고, 7월 11일은 북·중 우호협력조약 체결 60주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독도함 동생 '예비 경항모' 마라도함 취역... 美 오스프리 이착륙도 가능/한국일보
독도함에 이은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만4,500톤급)'이 28일 취역했다. 사실상 한국형 경항모함 운용을 위한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해군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 정박 중인 마라도함 비행갑판에서 마라도함이 정식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취역식을 열었다.

여중사 유족 "국방부 수사 한계…국정조사 필요"/헤럴드경제
성추행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의 유족 측은 현재까지 군 당국의 수사에 대해 사실상 신뢰할 수 없다며 국회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이 모 중사 유족은 28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금 국방부 조사본부와 감사관실 차원의 조사는 부적절하고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며 "국회 차원의 조사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30세 미만 軍 장병, 오늘부터 화이자 2차 접종 시작/뉴스핌
국방부는 "28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25일까지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친 39만 5677명으로, 내달 16일까지 이들의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지난달 21일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접종을 마친 30세 이상 장병 11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AZ 2차 접종도 진행한다.

정세균·이광재, 내달 5일까지 단일화하기로..."이낙연과도 단일화? 여지 남겨놨다"/뉴스핌
오는 7월 5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겨놓았다고 밝혔다. 두 후보 측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를 방문해 후보 단일화 성명을 발표한 뒤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출마선언 D-1… '尹 때리기' 화력 모으는 與/세계일보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28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때리기'에 화력을 모았다. 대권 도전이 예상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與, 崔 때리기…"헌법모욕 쿠데타, 꼴사나운 윤석열 플랜B"(종합)/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권 행보를 경계하며 맹비난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이날 대구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최 원장의 행보는 감사원을 정치적 야욕을 위한 도구로 악용했다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며 "헌법 모욕이다. 오늘은 최재형에 의해 감사원이 부정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靑인사시스템 돌이켜봐야"… 與 '김외숙 경질론' 확산/문화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한 사퇴와 관련해 "왜 이런 사안이 잘 검증되지 않고 임명됐는지에 대해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에서도 김외숙(사진) 청와대 인사수석이 부실 검증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 결론 못 내…여야, 30일 재논의/아시아경제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원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지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 여야는 오는 30일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한 번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클로즈업] '미담 부자' 최재형, 文정부 감사원장서 野 대선주자로 급부상/뉴스핌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한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최 원장은 28일 대권 플랜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는 마당에 자세히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일단 선을 그었지만 정가에서는 대선 등판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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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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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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