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 용탄동과 동량면을 잇는 동량대교가 30일 개통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대교는 국비 187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00억원 등 347억원을 투입해 길이 326m, 접속도로 774m의 왕복 2차로로 건설됐다.
충주 동량대교.[사진 = 충주시] 2021.06.30 baek3413@newspim.com |
충주 시내에서 동량면 소재지로 가기 위해서는 목행대교나 충원교로 돌아가야 했지만 동량대교 개통으로 통행 거리가 3.5km 줄고 통행시간은 5분이 단축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동량대교가 마침내 개통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량 건설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길형 시장은 "2012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0여 년 만에 마침내 동량대교가 개통했다"며 "그동안 강 건너에 살고 계신 시민들께서 느끼셨을 심리적, 물리적 거리가 단축됐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문희 충북도의장 천명숙 충주시의회의장, 박창호 충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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