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한밭대학교 건축학과는 오는 9~16일 교내 갤러리 목련(S10동 1층)에서 '2021학년도 건축학과 졸업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의 주제는 'The Desk'로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뜻한다.
이들이 건축을 그리기 시작한 신입생부터 졸업까지 5년이란 시간 속 작업실 책상은 단순한 가구의 물리적 범위를 넘어 지식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재구성해 표출하는 공간이었고 소우주였음을 의미한다.
지영선 학생의 작품 'NANJIRO' [사진=한밭대학교] 2021.07.08 memory4444444@newspim.com |
'Primer of Society', 'XXXX', 'Life÷( )', 'equá' 네 가지의 소주제는 학생들이 주목한 지금의 시간이며 작업실 책상 위에 그려낸 개인의 사유가 적층한 결과물이자 첫걸음이다.
이번 졸업전은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방식과 함께 온라인, 가상전시까지 다양한 채널로 준비해 시간적·거리적 제약을 해소,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송복섭 건축학과장은 "학생들이 공간을 보는 다양한 시각과 실험적인 건축 작품들을 정성껏 준비했으니 직접 와서 혹은 가상전시와 온라인 전시를 통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밭대 건축학과는 5년제로 건축학인증 최우수등급을 검증받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건축 전문리더 및 현장중심의 실무형 건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