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휘발윳값 3년 만에 1617원 돌파...車·조선 '웃고' 항공·해운 '울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주째 휘발유 가격 인상
국제유가 올초 배럴당 53달러→이달 73달러
친환경차 판매·해양플랜드 수주 기대
항공·해운 등 유류비 늘어 수익성 저하 우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조선사는 해양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수주를 기대하는 반면, 항공사 등은 항공유 가격 급증으로 인해 수익성 저하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17.77원/ℓ으로, 지난달 29일 1600원선을 돌파한 뒤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1600원을 넘은 것은 2018년 11월초 1615원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2018년 12월말부터 1400원/ℓ 미만으로 떨어졌다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최근 9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휘발유 가격 인상은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올해 1월초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3.51달러에서 반년 만에 73.29달러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비슷한 폭으로 뛰었다.

우리 정부도 휘발유 가격이 코로나19 이전을 상회하는 만큼, 국내 원유수급 및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고유가 상황을 악용한 사재기 등 폭리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특별점검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시장 긴급점검 회의'를 열어 최근 국제유가 동향과 국내·외 석유제품의 시장가격을 진단하는 한편 국내 정유사의 석유수급 현황과 석유유통, 비축현황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미국 중재, 사우디-러시아 협력 등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향후 원만한 합의 도출을 통해 유가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유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을 비롯해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당분간 휘발유 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휘발유 값에 포함된 교육세 등 세금이 많아 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정유사가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오피넷 캡처 2021.07.08 peoplekim@newspim.com

관련업계에서는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로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각 산업이 회복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인 9000만대 수준까지는 못 미치지만 올해 8000만대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9000만대 규모는 최대 호황기 때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 집계 결과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7766만대로, 전년인 9028만대 대비 14% 감소했다.

조선사도 유가 상승에 따라 해양개발에 대한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각각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장비(FPSD) 수주에 참여해 건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 수주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항공, 해운 등은 유가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걱정거리다. 단적으로 해운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올해 교역이 늘면서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유류비용이 높아져 수익성이 낮아지게 된다.

다만 해운사들이 사용 중인 벙커C유 가격 변동 폭은 작은 반면, 항공유 가격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오른 탓에 항공사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일 기준 통합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80.53달러로 지난해 동월에 견줘 79.9%, 전월 대비 5.4% 각각 상승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내수에서 휘발유 가격 상승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를 확대할 요인으로 볼 수 있으며, 국제유가 상승은 해상플랜트에 강점이 있는 한국 조선사의 수주 증가를 기대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