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필라테스, 요양원,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10일 27명(대전 2918~2944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대전 2934~2936·2938~2939번)은 필라테스 수강생들이다.
필라테스 관련해 지난 8일 강사가 확진된 뒤 현재까지 9명이 연쇄 감염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78명을 기록하며 사흘연속 최다기록을 경신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7.10 yooksa@newspim.com |
대덕구 요양원과 유성구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요양원 종사자(대전 2929번)와 요양원 이용자(대전 2901번)의 가족(대전 2944번)이 이날 양성 통보됐다.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요양병원 간호사(대전 2857번)의 가족(대전 2940번)과 지인(대전2918번)도 이날 확진됐다.
요양병원을 매개로 7명이 감염됐다.
대덕구 50대(대전 2943번)는 서구 노래방, 서구 미취학아동(대전 2941번)은 동구 노래방 관련 확진됐다.
서구 노래방 누적 확진자는 47명, 동구 노래방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2명(대전 2931~2932번)은 지인들과 무주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됐다. 여행을 함께 다녀온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대전 2925 2942번)은 가족 간, 2명(대전 2926 2937번)은 지인 간, 2명(대전 2920 2922번)은 직장동료 간, 2명(대전 2923 2390번)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6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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