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동해시 망상동에 27홀 규모 골프장 조성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11:25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11:25

모 그룹 회장단, 심규언동해시장·이철규 국회의원 예방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13일 망상동 골프장 조성과 관련 망상동 일원 124만4377㎡ 180필지에 정규 27홀을 갖춘 골프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이 동해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골프장. 2021.07.13 onemoregive@newspim.com

이와관련 시민 A씨는 지난주 목요일과 토요일 L그룹 회장 2명이 연이어 동해시를 방문해 심규언 동해시장과 이철규 국회의원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만남에서 골프장 조성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투자유치에 대한 업무협약 일정 등에 대해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이미 골프장 조성은 확정된 상태이며 27홀 규모를 36홀 규모로 확대 조성하는 방안과 리조트 조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L그룹은 골프장 등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부지 내 실버타운이 위치한 A복지재단과 토지매수 협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미확보 부지에 대한 국공유지 및 개인소유 부지에 대한 협의과정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골프장 조성 해당부지가 지난 2019년 산불로 황폐화된 후 묘목 심기 등 산림복구 지역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골프장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시민 A씨는 "경자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동해시와 시민단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시행사 등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의 미래에 파란불을 밝혀 줄 대기업의 골프장 조성 계획이 알려져 흥분된다"면서 "이 사업은 서로간의 갈등없이 깨끗하게 진행돼 새롭게 도약하는 동해시 발전의 초석이 되실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이 진행되면서 경자구역 망상1지구와 연계될 수 있다면 동해시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대승척 차원에서 묵혀 있는 모든 감정을 정리하고 협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