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30 젊은 세대의 승용차요일제 신규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을 활용한 '승용차요일제 입소문 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총 13시간동안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실천운동으로,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 할인(연납하면 최대 18%) ▲공영 주차장 요금 50% 할인 ▲주거지 주차요금 20%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 승용차요일제 입소문 내기 이벤트'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1.07.19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며 부산시 공식 블로그에 접속한 후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블로그, 카페, 밴드,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한 뒤 게시글 주소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부산시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치킨, 커피 등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승용차요일제는 미세먼지, 교통체증, 에너지 낭비와 같은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세금과 주차비도 아낄 수 있는 1석 4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이벤트에 많은 누리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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