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1년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시는 이를 위해 전기이륜차 638대를 대상으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매보조금은 대당 최대 330만원으로 차종별 차등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 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지원액 범위 내에서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이나 예산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경형·소형 등 일반형(23개사, 52종) ▲대형·기타형(6개사, 14종)으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과 기업,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구매지원 대수는 개인은 1대, 개인사업자 2대, 법인·단체는 5대로 제한한다.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큰 구매자(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면서 구매하는 자 등)에게는 보급 물량의 10% 이상(65대)을 우선순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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