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창지역 발굴 유물 106점을 문화재청으로부터 고창고인돌박물관으로 이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유물 이관은 수장고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 9월 고인돌박물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았기에 가능했다.
고창군 유물 106점 이관 장면[사진=고창군]2021.07.21 lbs0964@newspim.com |
그간 고창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고창을 떠나 국립전주박물관 등 타지에 보관될 수밖에 없었다. 이관 유물은 지난 2018년 사적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5차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청자합, 청자 잔탁 등 106점이다.
또한 최근 발굴조사된 반암리 요지 발굴조사를 비롯해 고창에서 발굴되는 중요 발굴유물 등이 국가귀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단계별로 이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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