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전담팀(TF)'의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르면 올해 9월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예상해 대응 방안 수립으로 지난달 15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 부서에서 고령친화 관련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어르신 사회참여 ▲사회통합 ▲환경 ▲돌봄 ▲신중년 지원사업 등 104개 고령친화 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령친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과 전담팀 회의 등을 통한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는 26일에는 복지개발원과 함께 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들과 함께 초고령사회에서 부산의 노인복지 방향에 의논한다.
이달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전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부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나가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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