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에 보름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경북 울진군이 살수차 3대를 긴급 투입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내달 10일까지 무더위가 극심한 낮 시간대에 인구 유동이 많은 울진읍,근남.북ㆍ죽변면, 평해읍, 후포면 시가지에 살수차 3대를 투입해 도로 복사열 최소화와 재비산 먼지 제거에 나선다.
경북 울진군이 폭염대비 TF를 구성하고 살수차 3대를 긴급 투입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울진군] 2021.07.30 nulcheon@newspim.com |
또 폭염TF를 구성하고 무더위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 63곳, 야외 무더위쉼터 140곳을 운영하고 있다.
울진군은 폭염 취약계층에 부채, 아이스스카프를 배부하고, 농.축.수산업등 폭염피해 취약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살수차 운영으로 뜨거운 도로를 식혀 군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로 살수과정에서 차량흐름 방해 등의 군민 불편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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