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정선에서 심야포차·음식점 발 연쇄감염이 이어지며 6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13일 이후 확진자가 20명으로 늘며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정선군 임계면 코로나19 이동선별진료소.[사진=정선군청] 2021.02.23 onemoregive@newspim.com |
15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가 다녀간 심야포차, 음식점, 강원랜드 방문자 등 6명(정선 77번~82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선 77번 환자는 태백 70번 확진자와, 정선 78번~81번 환자는 정선 75번 환자와, 정선 82번 환자는 정선 72번 확진자와 각각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정선 78번~81번 3명의 확진자는 지난 5일 용인, 청주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 종사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선 77번, 82번 환자는 강원랜드 워터월드 방문자 관련 감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13일 이후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강원랜드 워터월드, 심야포차, 음식점 등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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