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에 리조트와 골프장 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단양군은 대규모 민간 자본을 유치해 지역 균형발전과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사업시행자인 원익엘앤디(주)·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휴양시설 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은 대강면 올산리 120만1761㎡에 1075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힐링존, 액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4월 착공해 본격 운영은 2025년 3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단양군은 예상했다.

관광휴양 시설이 갖춰지면 17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마을 특산품 판매장, 문화예술 공연장 등 신규 상권 형성 등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은 단양군이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대표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