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인삼골축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증평군은 증평문화원 대표임원회의에서 2021 증평인삼골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증평인삼골축제.[사진 = 증평군]2021.08.19 baek3413@newspim.com |
최근 델타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10월 집단면역 불투명 전망 등으로 현실적으로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증평인삼골축제는 1992년 증평문화제로 시작해 지역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테마로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대표축제다.
2014~2021년 8년 연속 충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됐다.
인삼과 홍삼포크를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증평 농·특산물을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김장응 문화원장은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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