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평화와 안정 기원"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외교부는 1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메블륫 차부쉬오울루(Mevlüt Çavuşoğlu) 터키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로 양국 관계와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 장관은 아프가니스탄의 최근 정세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지 상황이 국제사회의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했다며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이뤄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모습. [사진=외교부] 2021.05.25 photo@newspim.com |
양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사태 안정을 위해 한국과 터키 양국 간 협력을 긴밀히 이어나가자는 입장을 확인했다.
또 양 장관은 지난 14~18일 간 이뤄진 박병석 국회의장의 터키 공식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최근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프 협정이 체결된 것을 계기로 호혜적인 경제·통상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 1일 한국은행과 터기 중앙은행은 각 2조3000억원, 175억 리라 규모의 '원 ‧ 리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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