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날짜별로는 22일 71명, 23일 64명, 24일 83명이다.
안병선 시민건강국장은 24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3일 오후 10명, 24일 오전 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98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안병선 시민건강국장(왼쪽)이 24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8.24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4명, 서구 2명, 동구 3명, 부산진구 6명, 동래구 5명, 남구 5명, 북구 6명, 해운대구 13명, 사하구 5명, 금정구 2명, 강서구 3명, 연제구 3명, 수영구 3명, 사상구 11명, 기장군 8명이다.
83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58명, 감염원 조사 중 25명이다. 접촉자 58명 중 가족 접촉자 31명, 지인 12명, 동료 7명이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 수는 주점 1명, 음식점 1명, 학원 1명, 목욕장 1명, 실내체육시설 3명, 학교 1명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소재 대학에서 이날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학생 10명과 관련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서구 소재 사업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서구 소재 사업장 연관 확진자는 종사자 11명과 가족 8명 등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 소재 주점은 종사자 1명이 더 감염됐다. 부산진구 주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0명, 방문자 6명 등 16명이다.
23일 오후 9시 기준 부산시 전체 인구의 53.7%가 1차 접종했으며, 24.9%가 접종을 완료했다. 50~59세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은 68.8%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부산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302명, 퇴원 9542명, 사망 1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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