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미륵사지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동아시아 최대 사찰터였던 미륵사지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복원하고 과거 찬란했던 모습을 재현한다.
세계유산 미륵사지[사진=익산시] 2021.08.25 obliviate12@newspim.com |
이와 관련 익산시는 이날 첨단기술 및 역사문화, 불교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플랫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현황을 공유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들은 이후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의 방향성과 실현 가능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익산시는 역사적 문화재인 동시에 불교사적 의미가 큰 미륵사지를 활용해 이용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해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의 역사문화 관광지 입지를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의 공간에 우리의 찬란한 백제 문화유산인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구현하여 언제, 어디서나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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