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로이자 자유민주주의 상징적 인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5일 대통령 예비후보자 후원회장으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원 전 지사측은 이날 후원회 계좌를 열고 사회원로이자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적 인물인 김동길 교수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원 후보는 아이를 낳은 부모에게 월 100만 원을 지급하고 육아휴직급여도 최대 200만 원까지 늘리는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또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시장을 개편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2021.08.25 kilroy023@newspim.com |
원희룡 캠프 관계자는 "김동길 교수는 9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다. 대한민국 1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19대 현 문재인 대통령까지 목도한 대한민국 정치의 산증인"이라며 "원 후보의 대통령으로 가는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김 명예교수는 원희룡 후원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능력있는 사람, 이길 수 있는 사람' 원희룡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후원동참을 주문했다.
김동길 후원회장은 연세대 교수, 제14대 국회의원,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도 김동길TV를 운영하며 유튜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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