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46개 마을에서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주도 마을 환경 가꾸기 사업으로 마을당 3년간 900만 원씩 지원한다.
화순 동면 가로마을 주민 벽화그리기[사진=화순] 2021.08.25 ej7648@newspim.com |
화순지역에서는 46개 마을이 선정돼 꽃밭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마을 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부터 마을별 간담회를 열고 벽화 디자인과 꽃밭 조성지에 심을 꽃 등 공동체 사업 계획을 수립해 진행 중이다. 마을 주민들이 디자인, 스케치, 채색까지 직접 참여해 마을 벽화를 완성했다.
군은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10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마을 꽃밭 가꾸기에 참여한 모산마을 한 주민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꽃 화분으로 단장하니 마을 분위기가 밝아지고 생기가 넘친다"며 "앞으로 공동체 사업이 추진되면서 마을이 어떻게 변해갈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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