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살해 의도는 없었다"…전처 딸 상습폭행으로 숨지게 한 계모 첫 재판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5:15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5:15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전처의 딸을 상습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살해죄)를 받고 있는 계모 A(40대) 씨에 대한 재판이 26일 열렸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성호 부장판사)는 이날 201호 법정에서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했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전경 2021.08.26 news_ok@newspim.com

검찰은 "A씨가 남편에 대한 원망으로 전처 딸 B(13) 양과 전처 아들 C군을 학대했다"며 "사건 당일에는 피해자를 주먹과 손바닥으로 때리고 피해자 복부를 발로 밟고 짓이겼다"고 강조했다.

이에 A씨 변호인 측은 "남편의 관계가 영향은 있었지만 분노 해소 목적은 아니었다"며 "복부를 밟은 것은 맞지만 짓이긴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A씨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날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 8명이 방청석을 채우며 정인이법이 적용되는 첫 재판을 관심있게 지켜 보았다.

협회 이사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를 보통엄마들이 모인 단체"라고 설명하며 "A씨가 살인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양형을 줄이려고 한다. 아동을 살해한 A씨는 엄중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지난 6월 22일 오후 남해군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2시간 가량 전처 딸 B양(13)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사건 당일 낮 부부는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news_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