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균 시민사회수석 20억여원 신고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억49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박 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자동차를 비롯해 3억491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청와대] 2021.07.19 |
박 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1억7000만원 상당의 충남 공주시 소재 아파트와 1억200만원의 충남 부여군 소재 아파트 전세권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 명의로 632만원 상당의 2012년식 SUV와 300만원 상당의 2013년식 경차 그리고 3700만원 상당의 2021년식 중형 세단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본인 명의 336만원, 배우자 명의로 4906만원, 모친 명의로 253만원 등 합계 5496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아울러 채권은 배우자 명의로 사인간채권 5000만원을 신고했으며 금융 채무 역시 배우자 명의로 7418만 원이다.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배우자 공동 명의의 연립주택과 모친의 각기 다른 아파트 2채 등 부동산 자산을 더해 총 20억6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방 수석은 배우자 공동 명의로 보유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연립주택을 15억5000만원에 신고했다. 또 배우자 명의로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상가 전세임차권으로 1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방 수석의 모친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주공아파트 두 채를 각각 4억700만원과 3억1000만원에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와 함께 본인 명의로 1억374만원, 배우자 명의로 4594만원, 부친 명의로 5억3953만원, 모친 명의로 2993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본인 명의와 배우자 명의의 금융권 채무와 모친 명의의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더해 총 12억1044만원을 신고했다.
비서관급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에서는 서영훈 일자리조정기획비서관이 10억 289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경윤 문화비서관(7억4409만원), 정춘생 여성가족비서관(7억2685만원), 윤난실 제도개혁비서관(2억3702만원) 순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5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10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이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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