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생후 9개월 된 영아가 욕조에서 물놀이 하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08.27. lkh@newspim.com |
2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께 포천시 한 주택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A군을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군은 한살 터울인 첫째 형과 욕조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영아의 몸에서 타박상 등 아동 폭력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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