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호남·제주권 10개 대학과 손잡고 친환경과 사회적 디자인 분야 청년 창작자와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전당과 호남·제주권 LINC+ 사업단 협의회는 창의적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협의회엔 군산대, 목포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호남대 등 10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1.18 starzooboo@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ACC 디자인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합 교육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사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창·제작 지원, 친환경 사업 경진대회 공동개최를 통한 시제품 발굴 및 사업 연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대학에서 2팀을 선발, 관련 분야 기업의 상담과 지도, ACC 내 창작 공간·설비 및 마케팅·판촉 등을 종합 지원한다.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팀은 ACC에서 본 전시를 내년에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원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는 "호남·제주권 10개 대학의 참여로 ACC 소셜디자인 랩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선도적인 창작 사례를 발굴하고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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