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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영길 "갭투자 원인 된 임대차법, 너무 아프다...당·정, 개편안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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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스핌과 인터뷰...부동산정책 아쉬움 드러내
"정권 초부터 주택 공급했어야…'만시지탄' 늦었다"
"과천 경마·어린이대공원 부지 활용, 최후의 수단"

"공급 체감 최소 5년 걸려...다음 정권에서 득 볼 것"

[서울=뉴스핌] 대담 이준혁 부국장, 정리 조재완·김지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정권 초기부터 부동산 공급에 적극적으로 투자했어야 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 대표는 지난 27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공급대책은 지난 2·4대책이 처음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특히 "(주택)공급이라는 것은 공사 기간과 행정 부분을 고려하면 체감하는데 최소 5년은 걸린다. 예컨대 다음 정권에서 '득(得)'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늦은 면이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8.27 kilroy023@newspim.com

송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때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너무 통제한 것도 있다"며 "집값 상승 때문에 지금은 오도가도 못한다. 그나마 할 수 있는 건 10만개 정도 (공급을) 늘리면서 분양 수요를 분산시키는 것이다. 그 역할을 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4번의 (부동산)대책을 내놓는 동안 대부분이 규제나 세금과 관련된 것이었다"며 "정세균 후보가 주장하기로 본인이 총리가 돼서야 (부동산 공급대책이) 시작됐다고 해서 '만사지탄'이란 표현까지 쓰는데 일부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주택 공급을 위한 유휴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한전 변전소에 부지가 있는데 변전소를 지하화하고 거기 부지를 활용하는 것처럼 (계속)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천의 경마공원이나 어린이대공원은 아직 말하기 어렵다. 최후의 수단인 것이고 대선후보들은 서울공항이나 김포공항도 언급하는데 쉽지 않은 사안이라서 여러 가지를 검토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송 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실패한 부동산정책으로 임대차법을 꼽는 여론이 있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사실 그건 너무 아픈 부분"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임대차법은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예컨대 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등을 핵심으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통칭한다. 지난해 7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7월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곧바로 시행됐다. 이에 따라 임대차법이 시행된지 이제 1년이 지난 셈이다.

송 대표는 "임대사업자를 양성화하기 위해 종부세나 양도세 특혜를 준 것인데, 이게 오히려 갭투자의 원인이 됐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그러면서 "(임대차 3법과 관련해) 논란이 있기 때문에 현재 당정 간 (개편안)조율 중"이라며 "다만 생계형 임대사업자는 보호해야 하니 신중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 용어설명

*만시지탄(晩時之歎) : 일반적으로 때늦은 한탄을 이르는 사자성어다.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쳤다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갭투자 :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격차가 작을 때 그 차이(갭)만큼의 돈만 가지고 집을 사들인 후 직접 살지는 않고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다가 집값이 오르면 팔아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방식을 말한다. 쉽게 말해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금 간의 차액이 적은 집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법이다. 예를 들면 매매 가격이 6억원인 주택의 전세금 시세가 5억 5000만원 정도라고 하자. 이 경우 전세를 끼고 5000만원으로 집을 샀다가 전세 계약이 종료되면 전세금을 올리거나 또는 팔아서 매매가격이 오른 만큼의 차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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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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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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