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군민들의 활발한 소비활동 마중물 기여를 위해 9월 한 달간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 적용 한도를 100만원까지로 확대한다.
이에따라 9월 한달간 울진사랑카드는 개인당 결제액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 1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개인당 50만원까지 결제 시 캐시백 10%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아 왔다.
경북 울진군이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간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 제공 개인당 결제액을 종전의 50만원 한도에서 100만원까지로 확대시행한다.[사진=울진군] 2021.08.31 nulcheon@newspim.com |
울진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과 충전은 모바일앱(그리고 지역화폐)이나 지역 내 오프라인 판매대행점(금융기관 26개소)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8월말 현재 울진사랑카드 사용액은 183억원이며, 16억원의 캐시백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울진군은 위축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경북도를 방문·노력한 결과, 150억원의 추가발행에 대한 캐시백 10% 에 해당하는 예산 15억원(국비 9억원, 도비 1억8000만원, 군비 4억2000만원)을 선제 확보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정세를 누렸던 울진군도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해 군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추석을 준비 중인 가정과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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