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내 홀몸어르신 50가정을 위한 따뜻한 돌봄 프로그램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하태우 광양시노인장애인과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반영승 광양시니어클럽 관장, 박상훈 중마동장과 광양제철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발대식 [사진=광양제철소] 2021.09.01 ojg2340@newspim.com |
광양제철소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중마지역 어르신들의 지원을 금호·광영·태인·옥곡까지 확대하는 '독거노인 마음이음'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 3000만원을 출연해 내년 8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업 확대운영을 통해 정서안정 프로그램(안부살피기·문화체험·라포 형성 등), 생계형 밀착지원(생신상 차려드리기·명절 선물·생계형 키트 제공 등), 주거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지역 내 홀몸어르신 50가정을 지원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공간 주변의 카페·공원·놀이터 등에 '마음이음 나눔터'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편하게 들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각 재능봉사단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참여를 통해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공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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