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 55명보다 11명이 늘어난 66명이 발생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6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76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3475명이며, 해외유입은 292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9.02 nulcheon@newspim.com |
남구 소재 대학병원 연관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1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25명 포함해 185명으로 증가했다.
또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87명으로 늘어나고, 수성구 소재 사업장 연관 10명이 한꺼번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증가했다.
서구 소재 학교에서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6명을 포함해 35명으로 불어나고, 달성군 소재 '사업장2' 관련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또 달성군 소재 '사업장3' 연관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나고, 북구 소재 학교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달 30일 첫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이튿날인 31일 1명, 이달 1일 2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수성구 소재 유흥주점과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각각 1명씩 2명이 감염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1명이 발생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60명이며 이 중 361명은 지역 내외 11곳 병원에서, 39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일 입원예정인 4명과 자가치료 확진환자 2명 등 6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