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태현(25)에게 검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2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27일 살인, 절도, 특수주거침입, 정보통신망침해, 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에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검찰이 청구한 사건을 본안에 병합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검찰로 향하던 도중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1.04.09 leehs@newspim.com |
김태현은 지난 3월 23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노원구 모 아파트 A씨의 집을 찾아가 동생 B씨와 모친 C씨, A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태현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9월 6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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