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남구 소재 종합병원과 중구 소재 병원 등 의료기관 연관 확진자가 다수 이어지는 등 대구시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2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41명과 해외유입 1명 등 4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861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3568명이며, 해외유입은 293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9.04 nulcheon@newspim.com |
남구와 중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남구 소재 의료기관이 189명, 중구 소재 의료기관은 8명으로 불어났다.
수성구 소재 사업장에서 2명이 추가 발생하고, 서구 소재 학교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동구 소재 '의료기관2'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증가했다.
달성군과 북구 소재 사업장 관련 3명이 추가 발생하고 서구 소재 종교시설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2명을 포함해 6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3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필리핀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4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26명이며 이 중 330명은 지역 내외 11곳 병원에서, 39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4일 입원예정인 2명과 자가치료 확진환자 1명 등 3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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