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5명이 발생해 하루만에 다시 40명대를 넘어섰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45명은 모두 지역감염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397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9.07 nulcheon@newspim.com |
지역 소재 교회와 식당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구미에서 밤새 17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66명으로 증가했다.
이들 중 9명은 지역 소재 교회 관련 접촉감염이며, 2명은 식당 연관 접촉자이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했다.
경주시에서는 부산과 대구 등 타지역확진자의 접촉자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10명으로 늘어났다.
김천에서는 농업 관련 사업장에서 외국인근로자 등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1081번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88명으로 불어났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자가격리 감염 사례 등 4명이 발생하고 영천시에는 지난 6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천 147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1명 등 4명이 감염됐다.
상주시에서는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감염되고 칠곡군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의성군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대구 달성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되고, 울릉군에서는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릉9번확진자'의 가족감염 사례 1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9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1.4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8.9명에 비해 2.5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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