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명이 발생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3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96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3668명이며, 해외유입은 294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9.07 nulcheon@newspim.com |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중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8월 이후 대구지역의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6명이다. 이 중 남구 소재 의료기관은 192명,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은 17명이다.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명을 포함해 12명으로 증가하고, 북구 소재 사업장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구 소재 '음식점2'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6명을 포함해 10명으로 불어나고, 달서구와 수성구 소재 사업장 연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남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4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체육시설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후 이튿날인 3일 3명, 4일 1명, 6일 1명 등 7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8명이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50명이며 이 중 308명은 지역 내외 11곳 병원에서, 34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7일 입원예정인 1명과 자가치료 확진환자 1명 등 2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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