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11월 한국서 개최 잠정 협의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8일 오전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신임 경제차관과 첫 유선 협의를 갖고 미국에 진출한 반도체, 배터리 등 분야의 한국 기업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날 최 차관이 페르난데스 경제차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양국 간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국내 이송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에 협조해온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직원과 가족 380여명이 26일 국내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2021.08.25 yooksa@newspim.com |
특히 최 차관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미국에 진출한 반도체, 배터리 등 분야의 한국 기업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페르난데스 경제차관은 "인태 지역의 핵심적 파트너인 한국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한 공급망·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 나갈 것"이라고 회답했다.
양 차관은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실질 분야 성과 도출을 위해 오는 11월 제6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SED는 지난 2015년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에 따라 설립된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간 차관급 경제외교 협의 창구로 현재까지 5차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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