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1(BIC Festival 2021'을 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디게임이란 저비용으로 개인이나 소규모의 단체가 모여 직접 또는 클라우드 펀딩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해서 제작한 게임을 말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인디게임 전시체험을 비롯해 ▲개·폐막식 ▲BIC 컨퍼런스 ▲BICPlayG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1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09.09 ndh4000@newspim.com |
오프라인으로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서면 삼정빌딩)에서, 온라인으로는 9일부터 30일까지 BIC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 9일 진행되는 BIC 컨퍼런스에서는 게임 업계에 몸담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기술 및 인디게임 산업 전반에 관한 정보 등 인디게임과 관련한 주요 이슈들을 다룬다.
프랑스 국립게임대학원(CNAM-ENJMIN, National School of Video Game and Interactive Media at National Conservatory of Arts and Crafts)의 자체 게임 교육 과정 세션이 주목할 만하다.
10일 오전 11시에는 전 세계 모든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세레머니와 함께 개막식과 오프라인 전시가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4시에는 BIC 어워드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된다.
BIC 페스티벌 2021은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참관객은 어디서나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오프라인 참관객 '빅커넥터즈'는 현장에서 개발사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는 물론 온라인 이벤트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C 페스티벌은 일본의 BIT SUMMIT, 미국의 PAX EAST와 같은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산의 대표 게임축제"라면서 "부산시가 인디게임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과 게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은 이제이엔, 엑솔라, 펄어비스, 에픽게임즈, 원스토어, 니칼리스, 디볼버디지털, TDG, 엔씨소프트, 메가존 클라우드, 게임물관리위원회, 야하하 스튜디오, 유니티코리아 등 총 13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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