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윌 잴러토리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신인왕을 수상한 윌 잴러토리스. [사진= 게티이미지] |
PGA 투어는 14일(한국시간) "잴러토리스(25·미국)가 2020~2021시즌 신인왕에게 수여되는 아놀드 파머 어워드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는 '비 멤버'가 대회에 출전해 일정 수준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 특별 임시 회원(STM) 자격을 준다. 잴러토리스는 이 자격으로 정규투어에 참가해 올해 4월 마스터스에서 최고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8차례 '톱10'에 진입, 시즌 상금 348만7352달러(약 40억9000만원)를 획득했다. 2부투어에선 16차례 대회에 참가해 10차례 톱10에 든 바 있다.
특별 임시 회원이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것은 2001년 찰스 하월 3세(미국) 이후 20년만의 일이다.
PGA투어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을 시작으로 2021~2022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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