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넷온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인 헥사곤인베스트먼트컨설팅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사진=넷온] 2021.09.16 lovus23@newspim.com |
이번에 헥사곤이 투자하는 넷온의 자체 인공지능 안면 인식 솔루션인 'Mesusa_F'는 안면인식 기술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모자이크 처리가 실시간으로 처리되고 암호화된 얼굴 매칭 기술로 특정 대상에 대해서는 모자이크 처리를 해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넷온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AI 비전 인식 전문 업체로 IBK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오는 2023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넷온은 지난해 12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과학기술원 엔젤 등으로부터의 12억원을 투자받은데 이어 헥사곤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헥사곤은 지난 2019년 프롭테크 기업 '밸류맵'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인공지능 기반 건축 자동 설계 솔루션인 '빌드잇'을 개발한 '텐일레븐'에 투자를 완료했다. 올해 8월에는 초기 기업들에게 멘토와 가이드, 투자까지 진행할 수 있는 창업기획자 등록을 마쳤다. 헥사곤은 다수의 M&A와 프리IPO 시장 투자 경험을 살려 넷온의 코스닥 시장 상장 및 성장 전략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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