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진영이 LPGA에서 우승을 한 날 김시우는 새시즌 개막전을 공동11위로 마무리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에 있는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 7123야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3개로 2타를 줄였다.
시즌 개막전을 공동11위로 마무리한 김시우. [사진= 뉴스핌 DB] |
PGA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맥스 호마. [사진= 뉴스핌 DB] |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1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전반전에서 버디2개와 보기1개를 한 김시우는 후반 들어 2연속 버디로 주춤했다. 하지만 막판 16번(파5), 17번(파4), 18번(파5)홀을 3연속 버디로 마무리, 순위를 올렸다. 그린적중률은 66.67%, 홀당 평균퍼트수는 1.667개였다.
우승은 맥스 호마(30미국)가 차지했다. 이글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인 그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지난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 이어 PGA 통산3승을 쌓았다. 그린적중률은 77.78%, 홀당 평균퍼트수는 1.500개를 보였다.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4억8천500만원)다.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6위(13언더파),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36위(7언더파), 강성훈(34)은 공동47위(5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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